[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육아지원센터를 대치· 논현· 삼성· 개포점 등 모두 4곳을 운영 중인데 기존 어린이집에서 채우지 못하는 틈새 서비스를 제공하며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주말에도 문 여는 육아지원센터 주말에 마땅한 놀이거리가 없어 고민인 부모들은 아이손을 잡고 가까운 육아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다양한 놀이기구와 동화책이 있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특히 최근에는 주 5일 근무로 토요일에 쉬는 아빠와 함께 이용하는 가족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장남감과 동화책을 무료로 빌리다 강남구육아포털 회원에 가입(연회비 1만원)한 회원이면 추가 비용 없이 미니 미끄럼틀, 헬로키티 자전거, 락앤롤 피아노 등 신나는 장난감과 책들을 대여할 수 있다.
강남구 육아지원센터
또 대여 후 되받은 물품은 세척기와 제균 티슈로 청결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살균 소독 등 철저한 관리로 만족도를 높였다.◆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유익함을 더한다 개포점은 매달 둘째 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근처에 있는 정원과 산책로의 풀, 곤충들을 직접 보며 자연을 배울 수 있어 인기다.(개포2동 189-3 3층, ☎546-1752)대치점은 보육상담 전문가가 인지 언어 인성 사회성 등 발달검사를 실시한 후 ‘부모자녀 놀이관찰’을 통한 상호작용 방법을 양육 상담하는 등 각종 궁금증을 풀어준다.(대치2동 985-1 4층, ☎546-1768)삼성점은 다양한 블록들과 조형물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주고 특히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동화와 함께 하는 발레’를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문가와 함께 읽는 영어 그림책’과 같은 요일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삼성1동 149-11 3층, ☎546-1783)‘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논현점은 ‘시간제보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끄는데 재취업과 자기개발을 위한 어머니들에게 특히 인기다.화~금요일 오전 9시30~12시30분과 오후 1시30~4시30분에 18개월~7세 아동 3명씩을 대상으로 하며 하루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도 시간 당 3000원으로 저렴하다.(논현2동 114-24 2층, ☎ 546-1874)‘시간제보육 프로그램’은 대치점과 삼성점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온오프 육아지원서비스로 빈틈없이... 한편 육아지원센터 시설과 프로그램 안내와 이용 신청, 대여가능 물품 조회 등은 강남구육아포털 홈페이지(//www.gncare.go.kr)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하고 있다.이 밖에도 최신 육아 뉴스와 놀이터 정보, 어린이집 정보 등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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