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만에 보는 ‘남북한 백두대간 사진전’ 개막

17일 오후 서울지하철 경복궁역 전시관, 이돈구 산림청장 등 참석…21일까지 70여점

남북한 백두대간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이돈구(왼쪽에서 8번째) 산림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60년만에 보는 ‘남북한 백두대간 사진전’이 17일 오후 이돈구 산림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산림청은 이날부터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전시관에서 뉴질랜드 산악인 로저 세퍼드씨가 찍은 남북한 백두대간 사진 7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시작품 중 44장은 로저씨가 북한 당국의 허락을 어렵게 받아 지난해 말 직접 현지에 들어가 찍은 강원도, 평안남도, 함경남도의 백두대간 사진들로 분단 60여년만에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뉴질랜드 산악인 로저 세퍼드(오른쪽)씨가 자신이 찍은 남북한 백두대간 사진작품을 이돈구 산림청장에게 설명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