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서울대공원, 야생동물보호 MOU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서울대공원의 '멸종위기 야생동물보호' 공식 후원기업으로 나선다.서울시는 16일 오후 3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서울대공원과 야생동물보호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앞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동물사 리모델링에 대한 후원을 비롯해 중증환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관람바우처사업을 펼쳐 나가게 된다. 특히 서울동물원을 무대로 동물사랑과 야생동물보존사업을 위한 자선 콘서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환경보호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그동안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해 오면서 지난 1997년 가솔린과 전기모터로 운행하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를 선보이기도 했다.더불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토요타 환경학교’, ‘토요타 교통안전학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의 ‘아시아와 세계’를 주제로 강좌를 후원해 왔고 저소득층을 위한 ‘토요타 꿈더하기 장학금 지원’ 등 환경, 문화, 교육 등 활동을 펼쳐왔다. 또 예술의 전당, 국립암센터, 녹색교통운동 등에 대한 기부활동과 멸종 위기동물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에게 후원해 왔다.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우리 사회에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도요타와 멸종위기동물 종보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손을 잡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활발한 기부문화 등을 통한 민관 협력의 거버넌스 문화가 우리 사회에도 뿌리내리도록 앞으로도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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