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국고채 거래 중단 원인 파악 중'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고채 장내 거래가 중단돼 한국거래소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고채 5년물 지표물의 거래가 중단됐다. 이어 국고채 10년물도 장마감 전까지 20분간 거래가 되지 않았다. 거래소측은 현재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원인 파악 중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IT부서 쪽에서 시스템을 분석 중이다. 지금은 복구된 상황이며 내일 개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서 "오늘 안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상의 문제인 것 같다"면서 "5년물의 프로세스에 문제가 생겼고 이를 푸는 과정에서 10년물도 프로세스가 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날 장내 거래 중단으로 거래가 장외시장으로 옮겨 진행되는 등 시장참여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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