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위산업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이 올해부터 확대된다. 방위사업청은 13일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들의 대출금리 지원을 골자로 한 '방산육성자금 지원규정'을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방산중소기업은 올해부터 0.5%의 저리에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그동안 방산기업에 대해 은행 대출이자 가운데 일부분을 보전해줘, 방산 중소기업의 경우 연간 1%의 대출이자만 부담해왔다. 방사청은 연간 400억원 정도를 대출이자 보전용으로 지원했으나 올해 방산기업의 대출이자 지원분을 추가로 늘리기로 한 것. 중소기업이 시중은행에서 5%의 금리로 대출받았다면 올해부턴 4.5%의 이자금액을 정부에서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 제도에 해당되는 방산중소기업은 제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300명미만근로자나 자본금 80억이하의 기업으로 방산기업으로 등록된 95개기업중 64개업체이다. 대출기간은 수출이 진행되는 기업은 5년, 2년이상 수출실적이 없는 기업은 지원기간을 3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양낙규 기자 if@ⓒ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