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신영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13일 IHQ에 대해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주가전망을 유지한다며 올해가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부진은 실적 실망에서 비롯됐다"며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지속하면서 당초 50억원의 흑자를 예상했던 신영증권의 전망치와 괴리가 컸다"고 설명했다.한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IHQ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며 "4분기 실적부진은 일시적인 요인이 컸다"고 분석했다.뿌리깊은 나무’와 관련된 매출 중 일부(해외판권 및 웹하드 유통수익)에 대한 수익인식이 올해 1분기로 지연됐고, 한류사업 확장 등을 위한 투자비용 중 일부가 4분기에 미리 집행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올해가 IHQ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뿌리깊은 나무의 이연 수익을 인식할 1분기 실적은 물론이고, 올해 연간 이익도 급증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드라마 제작수요 증가로 하반기부터 분기당 1편 정도 드라마 수입이 발생해 실적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기대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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