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일하는 방식 개선’ 경영혁신 추진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강원랜드가 올해를 비효율적인 업무방식과 재원 낭비요소를 발굴, 개선하기 위한 전사적인 경영혁신 운동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강도 높이 추진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1월부터 ‘일하는 방식 개선 캠페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7일 총 17명으로 구성된 ‘업무개선 TF팀’을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강원랜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 부서별 1차 자체 개선과제를 취합, 총 243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핵심과제, 일반과제, 자체과제로 분류하고 이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이번 캠페인의 전사적 활성화 차원에서 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강원랜드는 상반기 중으로 1차 개선과제에 대한 추진전략 전사 워크샵을 실시하고 완료된 과제에 대해 성과측정을 거쳐 우수 기여자에 대해 포상하기로 했다. 강원랜드가 이 같은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이유는 작년 말 폐특법 10년 연장안이 통과되면서 비효율적인 형태로 고착화된 관행주의, 형식주의를 타파해 조직역량 낭비 요소를 없애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흥집 대표는 “올해를 강원랜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 이후의 미래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창출해 강원랜드가 일 잘하는 기업,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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