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공무원 852명 채용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서울시는 9일 7~9급 공무원 85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행정직군 671명, 기술직군 177명, 연구직군 2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25명(행정직 104명, 기술직 21명), 8?9급 723명(행정직 567명, 기술직 156명), 7급상당 연구사 4명이다.사회복지직은 이번 공채시험과는 별도로 9월 22일 전국 동시 시험으로 선발한다. 서울시는 이번 공무원시험에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85명을 장애인으로,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인원의 10%인 67명을 저소득층으로, 9급 기술직 채용인원의 30%인 40명을 고졸자로 선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애인3%, 저소득층1%에 고졸자는 규정되지 않은 법정의무채용비율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채용분야는 행정직 76명에 기술직 9명이며, 저소득층 대상으로 구분 모집하는 채용분야는 행정직 58명에 기술직 9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졸자 구분모집 선발자는 기술직 9급으로 임용되며 서울시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해당학과 졸업자 또는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대학 미진학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서울시 인터넷 응시원서접수 사이트(//gosi.seoul.go.kr)에서 오는 3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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