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두 번씩이나?" 골프채널은 8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이 열리는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장에서 다니엘 초프라(스웨덴ㆍ사진)가 두 차례나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하루 전인 7일의 연습라운드에서다. 7번홀(파3)에서는 50도 웨지로 첫 번째 홀인원을, 17번홀(파3)에서는 7번 아이언으로 161m 거리에서 공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골프다이제스트 보도에 따르면 아마추어가 한 라운드에서 두 차례나 홀인원을 할 확률은 64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아무리 프로선수라고 해도 이 같은 행운은 '하늘의 별따기'다. 2008년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PGA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초프라는 특히 2007~2009년 세 시즌 연속 공식대회에서 홀인원을 작성해 홀인원과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초프라는 "PGA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했던 때보다 더 신난다"고 기뻐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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