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서울·용산·부산·울산·대전·동대구역 등 6곳 배치…고객만족서비스, 모니터링 역할
부산역에 배치된 코레일유통의 CS매니저(왼쪽)가 매장을 돌아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 주요 KTX역에 승객을 도와주는 CS(고객만족)매니저가 배치됐다.코레일유통(사장 정대종)은 9일 서울·용산·부산·울산·대전·동대구역 등 6곳에 CS매니저를 둬 현장중심의 고객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는 코레일유통이 올해를 ‘서비스 품질도약의 해’로 정해 고객감동경영을 펼치기 위해서다.CS매니저들은 관련자격증을 가진 외부전문가들로 KTX역 매장 내 판매서비스와 모니터링 역할을 맡는다.특히 밝은 미소를 선보임으로써 활기찬 역 분위기를 만들고 스토리웨이편의점 등 판매장을 돌며 CS수준도 진단한다. 코레일유통은 CS매니저 운영결과를 종합분석, 전국 주요 역에도 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울산KTX역에서 활동 중인 CS매니저(오른쪽)가 매장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12월 ‘비전 2020’을 통해 ‘고객의 행복과 가치를 창조하는 국민기업’이란 슬로건을 발표하고 감동경영을 펼쳐오고 있다.올해 초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기타공공기관 66개 기관의 평균 점수(86.9점)보다 4.6점이 높은 91.5점을 받아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또 코레일의 역, 열차 모니터링에서도 2010년보다 4.16점이 높은 88.33점을 받아 고객감동경영 성과를 보여줬다. 정대종 코레일유통 사장은 “현장목소리를 들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며 “CS매니저 배치 등 여러 방법으로 고객들과 소통해 국내 최고CS우수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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