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웅진그룹이 최근 밝힌 웅진코웨이 매각 주관사로 골드만삭스가 선정됐다. 8일 웅진그룹 관계자는 "매각 주관사를 골드만삭스로 최종 결정했다"며 "향후 인수후보자 물색 등 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그룹은 지난 7일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모간스탠리, 메릴린치증권 등 4개사로부터 입찰제안요청서를 받고 주관사를 검토해 왔다. 웅진 측은 상반기 중 매각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일부에선 웅진이 외국계 투자은행에게만 요청서를 발송한 것을 두고 국내은행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웅진이 매각 과정에서 철저히 국내 은행권을 배제했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웅진 관계자는 "국내든 국외든 매각에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닌 만큼 크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승종 기자 hanaru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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