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프랑스의 무역적자가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해 700억 유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관세청은 프랑스의 지난해 수출총액은 4288억 유로로 재작년보다 8.6% 늘었으나, 수입은 11.7% 늘어난 4983억90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무역적자는 695억9000만 유로로 전년 보다 33%나 증가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이다.피에르 렐루슈 경제통상담당 국무장관은 이날 "지난 10년간 점유해왔던 시장 지배력을 잃었다"면서 "문제는 해외가 아니라 국내다. 이제 개혁에 달려있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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