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코어-엑스트라타 합병 합의..시총 900억$(상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세계 최대 원자재 중개업체 글렌코어와 스위스 광산업체 엑스트라타가 합병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번 합의로 글렌코어는 620억달러(391억파운드)를 들여 엑스트라를 인수하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M&A가 광산업계 역사상 가장 큰 M&A라고 설명했다.이번 합병으로 시가총액 900억달러에 매출 2000억 달러에 달하는 광산전문 기업이 등장하게 됐다. 이로써 채굴, 정제, 보관, 운송에서부터 마케팅과 판매까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회사가 등장하게 됐다.엑스트라다의 CEO 믹 데이비스(53)가 합병된 회사의 대표가 되고, 글렌코어의 이반 글라센버그(55)가 부CEO겸 이사회 의장이 된다.블룸버그 통신은 양사의 합병으로 다른 중소 광산업체들의 인수합병이 연쇄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나주석 기자 gongga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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