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7일 ‘베스트 파트너즈 데이’ 행사 개최휴롬, ‘원액기’로 GS샵 최고 중소기업 등극[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협력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허태수 GS샵 사장이 지난한해 GS샵과 함께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GS샵에서 진행중인 휴롬원액기 방송장면. 휴롬 원액기는 과일이나 채소 등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저속압축착즙’기술로 ‘원액기’시장을 개척하며 지난해 GS샵에서만 33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홈쇼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세계 3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7일 GS샵은 이날 오후 5시부터 본사 1층 스튜디오에서 81개 우수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베스트 파트너즈 데이(Best Partner’s Day)’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GS샵은 휴롬과 쿠쿠, 한경희뷰티 등 GS샵에서 최초로 매출 100억원, 200억원, 300억원을 돌파한 18개 회사에 ‘매출돌파상’을 증정할 예정이다.GS샵 베스트 파트너즈 데이는 매년 우수 협력회사와 함께 파트너십을 다지는 행사로 지난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다.올해의 주인공은 휴롬엘에스다. 휴롬엘에스는 주서기, 믹서기와 차별화된 ‘원액기’시장을 개척하며 작년 한 해에만 33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상품 출시 첫해인 지난 2010년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2위는 3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어린이 자석교구 ‘짐보리 맥포머스’ 생산 업체 ‘짐월드’가 차지했고, 전기압력밥솥 브랜드인 쿠쿠가 매출 310억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의류제조업체 ‘더휴컴퍼니(300억원)’와 후라이팬 ‘해피콜(300억원)’이 뒤를 이었다.휴롬의 급성장과 함께 중소 협력업체들의 고른 성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기업의 수는 총 28곳으로 2010년 대비 1개사가 증가했지만 이들 기업들의 매출 합계는 5869억 원으로 2010년 27개사가 올린 매출 4952억 원 대비 18.5% 증가했다. 1개 업체당 평균 매출도 2010년 183억원에서 지난해 210억원으로 14.8% 성장했다. 또 2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회사는 모두 18곳으로 총 4127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3624억 원 대비 13.8%성장을 기록했다.허태수 GS샵 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협력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GS샵이 열심히 해외시장을 개척해 더 큰 무대를 만들 테니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자”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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