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1분기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1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애플·삼성전자 등과의 경쟁심화, 신규 모델 출시부족 등이 주된 이유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TC는 올해 1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700억 대만달러에서 650억 대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HTC의 지난해 4분기 매출 규모는 1040억 대만달러(약 3조9530억원)였으며, 당초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HTC가 849억 대만달러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HTC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은 있었지만, 조만간 성장 모멘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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