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손흥민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교체 출전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함부르크는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손흥민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20여분 동안 활약했다. 지난 달 29일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후반 막판 투입 된 이후 2경기 연속 교체출전이다. 함부르크는 전반 23분 파올로 게레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넘겨준 크로스를 야코포 살라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선제골 이후 뮌헨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잘 넘기며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뮌헨의 공세를 잘 막아낸 함부르크는 믈라덴 페트리치를 대신해 손흥민을 최전방에 투입했다. 그러나 곧바로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뮌헨의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헤딩으로 걷어낸 공이 혼전 속에 이비카 올리치에게 연결됐고 그대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반격에 나선 손흥민은 후반 30분 이보 일리세비치의 긴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사각에서 때린 슈팅이 옆 그물을 맞고 벗어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쉬운 무승부로 끝났지만 함부르크는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11위(5승8무7패, 승점23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를 달리던 뮌헨은 도르트문트(승점 43점)에게 리그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