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유럽증시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가 105.00포인트(1.81%) 오른 5901.07, 프랑스 CAC40는 51.26포인트(1.52%) 상승한 3427.92로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도 111.04포인트(1.67%) 오른 6766.67 올랐다.이날 미국 노동부는 1월 고용인원(비농업부문)은 24만3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8.3%까지 내려갔다고 발표했다. 취업자수는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 늘었고 실업률은 거의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미국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8로 나타나 경기가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여기에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지원 합의가 최종단계까지 왔다는 그리스 총리의 발언도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스위스 소프트웨어업체인 테메노스가 합병 기대감에 19.9% 급등했고, 자동차 보험사인 어드마이럴은 재보험 파트너계약 연장 소식에 8.1% 상승했다. 자동차 브랜드인 볼보는 실적 호조 덕에 4.4% 상승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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