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남양주 500만㎡ 개발..여의도 3분의2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고양과 남양주가 대학 부지와 역세권 개발 등을 위해 총 5.184㎢를 시가화용지로 개발한다. 이는 여의도 전체면적(8.4㎢)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기도는 지난 1일 고양시와 남양주시가 미래도시 발전을 위해 도에 제출한 '2020년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승인했다. 이번 변경안 승인으로 고양시는 ▲대곡역세권 및 아쿠아 영상문화단지 개발 ▲고양아람누리 증축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 조성 등 4개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 2.018㎢을 확보하게 됐다. 또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사항 반영 및 중부대 입지를 위해 도시자연공원구역도 조정됐다. 남양주시도 양정역세권 시가화 예정용지 3.166㎢와 서강대학교 부지를 확보하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고양시와 남양주시는 그동안 시가화 예정용지 부족 등으로 추진할 수 없었던 지역 현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3월중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기본계획은 시ㆍ군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5년마다 재검토해 정비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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