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일반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마추어 크로스컨트리 대회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제1회 아마추어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회가 오는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국제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장에서 열린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이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동호회를 제외하고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다. 눈 쌓인 산이나 들판을 스키를 신고 걷는 경기로 유럽에서는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며 동계올림픽 종목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고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대중화시켜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의도로 마련됐다. 일반 참가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코스 2개와 실제 순위결정이 이뤄지는 경기형 코스 1개 등 모두 3종목으로 진행되며 체험형 코스는 엔조이 코스(1km)와 익사이팅 코스(2km)로 나뉜다. 경기형 코스 가운데 프로페셔널 코스(2.5km)는 일반인이나 등록선수가 실력을 겨뤄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우승은 100만원, 준우승 50만원, 3위 입상은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다양한 경품과 즐길 거리로 가족, 연인, 회사 직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신청은 조이뉴스24 홈페이지(www.joynews24.com/ski)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2만2천원이며 행사참여와 함께 숙박을 원하는 가족이나 단체에 한해서는 알펜시아리조트 숙박과 리프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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