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발렌타인데이에 G드래곤에게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 오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의 MD 3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4월 스페셜 에디션 앨범 발표 이후 10개월 만에 돌아오는 빅뱅의 컴백을 앞두고, 5명의 맴버들에게 주고 싶은 발렌타인 선물을 알아보았다.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맴버 다섯 명에게 어울리는 선물은 무엇일까? 초콜릿 선물에 싫증이 난 남자친구에게 실용적인 선물을 하고 싶다면, 참고해 볼만 하다. ◆패션 리더 지드래곤은 향수=흠잡을 때 없는 패션 감각과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지드래곤. 세계 10대 스타일 아이콘에 꼽혀 이제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패셔니스타가 되었다. 그런 그에게 패션과 어울리는 향수를 선물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실제로 향수는 발렌타인 데이에 많은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하는 선물 중 하나이다. 설문에 참여한 이승연 MD은 돌채앤 가바나 '라이트 블루 뿌르옴므'(4만4,200원)를 추천했다. "때로는 소년처럼 때로는 세련된 차도남으로 변신이 가능하며, 활동적인 성격의 지드래곤에게 어울리는 향인 것 같다"고 전했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남자, 태양은 백팩=캐주얼 한 패션을 즐기는 태양에게는 백팩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모자와 티셔츠를 즐겨 입는 그는 스타일리쉬 하면서도 편안한 룩을 연출한다. 특히 방송국간에 이동할 때나 공항에서 백팩을 즐겨 매는 모습이 많이 노출되었을 정도로 백팩을 즐겨 맨다. 남자친구의 뒷모습까지도 멋있게 바꾸고 싶다면, 백팩으로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선물해 보자. 최근에는 광택 있는 소재나 가죽 등 다양한 소재의 백팩이 출시됐다. 여기에 레오파드 무늬나 체크무늬가 들어가거나 퀼팅 처리를 해서 화려함을 더했다. 남자 친구가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내구성이 뛰어난 노트북 백팩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카리스마 모델 포스, 탑 ? 지갑ㆍ밸트=빅뱅 맴버 중 가장 키가 큰 탑은 수트를 제일 잘 소화하는 맴버 이다. 늘씬한 신장과 적당한 체구를 가지고 있어, 깔끔하게 떨어지는 정장을 입으면 세련된 모델 포스를 풍긴다. 그런 그에게는 수트에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인 지갑과 밸트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지갑 안쪽에 일러스트레이션이 들어간 독특한 매력이 있는 폴스미스 남성 반 지갑(22만8800원)이 어울릴 것 같다. 정장을 주로 입는 남자친구에게 벨트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정장에 빠져서는 안 되는 패션 아이템으로 잘 보이지 않아 덜 신경 쓰지만, 벨트 하나로 워스트 패션이 될 수 도 있다. 정장에 어울리는 벨트는 버클이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으며, 신발 색상에 맞춰 벨트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장 코디 법이다. ◆뽀얀 피부를 가지고 싶은, 대성- 남성 화장품=남성들의 피부관리도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순박한 청년 이미지로 눈웃음이 예쁜 맴버 대성에게는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남성 화장품을 추천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는 충분한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고른 피부 톤을 원한다면 남성용 BB 크림을 선물하는 것도 좋다. 남성용 화장품도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나와있어, 남자 친구의 피부 트러블에 맞는 기능성 화장품을 선물해 주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빅뱅의 막내, 승리 ? 스니커즈=연극영화과 학생으로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는 팀의 막내 승리에게는 스니커즈을 선물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팀 리더인 지드래곤의 옷이나 악세서리를 탐낼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승리에게는 풋풋한 대학생 느낌이 나는 스타일이 어울린다. 캠퍼스 룩이나 캐주얼 정장을 즐겨 입는 승리에게 스니커즈가 적당한 선물이 될 것이다. 최근에는 독특한 디자인이나 컬러풀 한 스니커즈가 많이 나와있어 남성 슈즈로도 개성 넘치는 코디를 연출 할 수 있다. 아이스타일24 임종현MD는 퍼플로우 '벨트 하이탑 스니커즈' (19만8000원)와 신발 표면에 징이 박혀 있는 퍼플로우 '올어바웃 펑키 하이탑 스니커즈'(19만8000원)를 추천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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