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급여, 하나은행보다 1.4배 높아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된 외환은행의 직원 1인당 급여가 국내 시중 은행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의 주력 회사인 하나은행보다 평균 급여가 1.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은행권에 따르면 2011년 3/4분기(1월∼9월)까지 외환은행 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5170만원이다.남자 직원의 경우 평균 급여는 6900만원에 달하며 여자 직원은 3340만원이다.같은 기간 하나은행의 평균 급여는 3800만원(남자 5500만원, 여자 2700만원)이다. 외환은행 직원들이 하나은행 직원보다 1.36배나 더 받는 셈.같은 기간 신한은행 4900만원(남자 6100만원, 여자 3100만원)이며, 국민은행 4800만원(남자 5500만원, 여자 4000만원), 우리은행은 4450만원(남자 5800만원, 여자 3100만원) 등이다.생산성은 외한은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외환은행의 1인당 순이익은 1억8982만원으로 시중 은행중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기업은행(1억4238만원), 신한은행(1억3194만원), 우리은행(1억1546만원), 하나은행(1억1260만원), 국민은행(8834만원) 등의 순이다.한편 우리은행과 신한, 국민, 하나, 기업, 외환 등 국내 6개 주요 은행의 1인당 평균 순이익은 1억1670만원이다. 조영신 기자 as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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