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사진)이 제16대 대한골프협회장에 선출됐다.대한골프협회(KGA)는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윤세영 회장에 이어 허 회장을 4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 회원으로 2003년부터 아시아-태평양골프협회 회장, 2004년부터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허 신임회장은 "부회장의 경험을 살려 2015년 프레지던츠컵 등 국제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가대표 선수 강화 훈련에도 더욱 중점을 둬 2014년 아시안게임과 2016년 브라질 올림픽 등에서 한국골프가 눈부신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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