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흰색, 날개 끝부분 검은색 띠고 부리와 다리 붉은색…멕시코만 등지에서 겨울 나는 새
‘흰기러기’가 검은색 기러기 무리 속에 서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 흰기러기(白雁, snow goose)가 카메라에 잡혔다.31일 서산시에 따르면 돌연변이인 흰기러기의 몸은 흰색이지만 날개의 끝부분은 검은색을 띠고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다.주로 멕시코만이나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겨울을 나는 흰기러기는 우리나라에선 아주 드물게 찾아온다.
검은색 기러기들과 날고 있는 ‘흰기러기’(가운데).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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