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32억원 투입, 길이 292m, 왕복 6차선 규모 도로 개통
지하철7호선 신풍역 주변 도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신길6동 신길주유소 사거리와 신길5동 광장공원을 연결하는 도로 292m를 30일 준공했다. 구는 총 사업비 132억원을 투입, 14년 만에 길이 292m, 폭 6m(왕복 6차선) 규모 1차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공사를 마쳤다. 도로 공사는 지난 1998년부터 일부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됐지만 재원 확보 문제와 보상문제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2010년 재개됐다. 완공된 도로 인근은 주택가가 밀집돼 있어 공사가 중단된 기간동안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이상일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 준공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신길동 주거 밀집지역 이면도로의 교통축을 형성하고 교통량이 분산돼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했다. 한편 잔여 사업 구간인 길이 128m, 폭 6m 규모 도로는 오는 3월 착공을 시작, 12월 중에 준공 될 예정이다. 영등포구 도로과 ( ☎ 2670-381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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