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음달 15일부터 29일까지 편의점의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청은 편의점에서 햄버거, 어묵, 닭튀김 등을 즉석 조리·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조리기구류의 청결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개인 위생 관리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햄버거 등 즉석조리 된 식품은 물론 튀김용 기름에 대한 미생물(대장균·식중독균 등) 검사, 튀김용 기름의 산패(품질저하 현상)를 나타내는 산가(酸價)검사도 함께 실시된다.식약청은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위생 취약분야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협회나 단체에 지도·점검 내용을 미리 알려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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