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패스, '삼성전자 LCD패널판매 호조 수혜주' <현대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현대증권은 30일 아나패스에 대해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견조한 성장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8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진홍국 애널리스트는 "아나패스의 매출은 95% 가량이 삼성전자 LCD 사업부쪽 T-Con으로 이뤄져 있다"며 "올해 삼성전자의 LCD TV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올해 삼성전자가 전년 3800만여대 대비 20% 가량 성장한 4500만대 이상의 LCD TV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 LCD TV 시장의 영업환경이 지난해보다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어 목표치의 달성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진 애널리스트는 "3D TV 판매가 점진적인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고 iTV, Google TV 등의 출시도 예정돼 주파수 120Hz 이상의 하이엔드 제품의 매출비중은 확대될 것"이라며 "아나패스는 LCD TV업황이 부진했던 2011년에도 1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영업이익률 16%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