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난해 4Q 부진한 성적...목표가↓<동양證>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동양증권은 30일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SBS에 대해 올해 1분기에도 빠른 실적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 5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SBS는 지난 27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2.3% 떨어진 16억40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1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이건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나, 제작비 증가와 4분기 성과급 지급에 따라 전체 영업비용이 189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1분기까지는 빠른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1월1일부터 시작된 광고 직접판매는 광고청약시스템 오류 등으로 다시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체제로 복귀가 고려됐을 만큼 안정화 되지 않은 상태"라며 "직접판매 체제가 안정화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광고판매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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