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동주 기자]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비공개 임시총회장에 들어가기 위해 황건호 현 회장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금투협 회장 선거가 정부가 낙점한 특정인의 낙하산 인사를 위한 요식행위로 변질돼 일부 유력 후보가 조기탈락했다고 보고 있다. 금투협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선물 회사 등 170여개의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고, 한 해 예산이 600억원, 회장 연봉이 5억원에 이르지만 공공기관이 아니라 감사원의 감사를 받지 않아 장관 이상의 자리로 알려져 있다.윤동주 기자 doso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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