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RIM 창업자 결국 물러났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사인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의 공동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났다.RIM은 23일(현지시간) 짐 발실리와 마이크 라자리디스가 사임하고, 토스텐 헤인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후임 CEO를 맡는다고 발표했다.RIM은 최근 몇년간 경영부진과 실적 악화로 주주들과 투자자들로부터 경영 개선 압박을 받아왔다. 특히 블랙베리는 애플 아이폰이나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들 때문에 고전하기도 했다.이어 지난해 RIM은 태블릿 PC '플레이북'을 내놓았으나, 판매가 부진했다. 때문에 4년 전 700억 달러 이상이었던 RIM의 시가 총액은 현재 89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올해 들어서 삼성전자의 RIM 인수설이 나돌기도 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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