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 '이기는 습관을 몸에 익히자'

19일 기흥 연수원 방문, 신입행원 250여명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 가져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19일 경기도 기흥연수원에서 연수 중인 신입행원 250여명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매사에 정도(正道)를 지키고 정성(精誠)을 다해 이기는 습관을 스스로 익혀 나가길 바라겠습니다."서진원 신한은행장은 19일 경기도 소재 기흥연수원에서 연수중인 신입행원 250여명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이번 만남은 평소 '강한 은행을 만드는 것은 강한 현장이고, 강한 현장은 직원들의 역량과 자부심으로 만들어 진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서 행장이 신입행원들을 격려하고 신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금융인으로서의 비전과 포부 등을 주제로 편안한 대화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 행장은 본인의 신입행원 시절의 경험담, 신한은행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금융인이 가져야 할 자세 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으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신입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서 행장은 신한 에스버드 농구단을 예로 들면서 "신한 에스버드는 대대적인 세대교체로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조직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강한 집념으로 계속 승리하고 있어 마치 '이기는 습관'을 몸에 익힌 듯하다"며 "신입 행원들도 신한의 성공스토리를 계속 이어나가는 승리의 주역이 되도록 매사에 정도(正道)를 지키고 정성(精誠)을 다해 이기는 습관을 스스로 익혀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신한은행은 손익, 자산성장, 자본적정성 등 종합적인 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으로 명실상부한 리딩뱅크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런 성공스토리의 원동력은 '고객중심과 주인정신', '열정과 팀워크'의 강한 신한문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대한 포부를 가슴에 품고 부단히 학습하여 '준비된 신한인'이 되어주시기 바라며,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신한은행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신입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신입행원 입문연수를 받고 있으며, 총 10주간의 연수를 마친 후 내달경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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