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공무원이 경찰 폭행해 불구속 입건

[의정부=이영규 기자]만취한 공무원이 동석했던 여성을 때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해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8일 자신을 검거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폭행)로 경기도북부청 소속 5급 공무원 A 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경찰서 현관 앞에서 술에 취해 자신을 연행하던 의정부경찰서 금오지구대 박모 경장(40)에게 욕설하며 자신의 머리로 박 경장의 얼굴을 한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시3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 모 술집에서 지인 B 씨(48·여)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B씨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한 차례 때려 금오지구대에 신고 접수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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