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위를 걷는 소림승 '새처럼 가볍게~'

벽위를 걷는 소림승(출처 : visualnews.com)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가벼운 발걸음으로 벽을 따라 걷는 소림승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이 사진은 폴란드 출신 사진 작가 토마스 과조바티의 작품이다. 월드프레스포토에서 8차례나 수상할만큼 실력을 인정받는 과조바티는 최근 몇년간 비주류·비상업적인 스포츠 사진을 찍는데 주력해왔다.과조바티는 최근 명상과 무술수련을 하는 승려들의 모습을 담은 포토에세이집 '소림승'을 완성했다. 벽 위를 걷는 승려의 사진도 이 책에 수록됐다. 이른바 비첨주벽(飛?走壁)-처마위를 날고 벽을 달린다는 소림 무예다. 머리만 써서 물구나무를 서거나 절벽위에서 명상을 하는 소림승들의 모습이 때로는 거룩하고 때로는 기운차게 보인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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