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지사 이번엔 TV조선 출연..왜?

잇단 방송과 인터넷 매체의 김 지사 출연놓고 시청률 의식한 의도적 방송편성 아니냐 지적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16일 TV조선 최박의 시사토크 '판'에 출연한다.  이날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날 토크에서 김 지사는 119 전화논란, 택시체험, 무상급식, 대북정책, 정치현안 등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인터넷방송 '손바닥TV'에 출연, 119 전화논란에 대해 정식 사과했다. 또 3월 지사직 사퇴설과 관련해서는 전혀 근거가 없다며 일축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 정강에서 보수 단어를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부 방송과 인터넷 매체들이 김 지사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서 시청률에 급급해 김 지사 모시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김 지사가 출연했던 손바닥TV의 경우 당시 시청률(실시간 검색어)이 6위까지 올라가는 등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17일 오전 8시부터 재방송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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