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 대상 통일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은 사회 각 분야 지도층과 최고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정책 최고위(CEO) 과정을 다음달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교육대상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고위공무원, 군 장성을 비롯해 기업 최고경영자, 언론사·학계대표 등 이른바 여론선도층으로 분류되는 집단이다. 교육원은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외교통상부, 국정원 등 관련부처 총책임자와 해외석학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진으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번 최고위 과정개설은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으로 정부가 통일정책과 관련해 올해 주력사업 가운데 하나다.교육내용은 통일철학·정책을 포함해 국가안보 및 통일재원, 국제협력 등 총 7개 강좌로 구성됐다. 강의와 세미나 형식이 주를 이루며 상ㆍ하반기 각 한 기수씩 1년에 2개 기수, 각 3개월 과정이다. 첫 강좌는 2월 셋째주며 교육은 격주 간격으로 열린다.교육원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 지도층들이 통일문제와 대북정책 현안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가 본격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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