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올해 1만명 취업지원 목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 2009년 9월부터 시작된 한국무역협회의 '잡-투게더' 사업이 높은 취업 성공률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에 6208명을 취업시켰고 2011년에는 2863개 기업에 총 7145명을 취업시킨 이 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의 인력채용과 우수인력의 취업지원을 위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운영 중이며 무역업계와 취업 희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무역협회는 12일 밝혔다. 올해는 보다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협회는 취업지원 '4-3-1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4-3-1' 프로젝트는 4000개의 유망 중견(소)기업을 대상으로 3만명의 우수 구직자를 알선해 최종적으로 1만명 이상을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면 특성화 고교 졸업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특성화 고교 졸업자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40~50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중견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함과 아울러 연간 5회 이상 특화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협회는 우선 오는 16일부터 1개월간 2011년 무역의 날, 수출탑을 수상한 약 2000개의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11 수출탑 수상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잡-투게더 사이트에서 개최해 구직자에게 우량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기성 무역협회 전무는 "올해는 취업지원 4-3-1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와 무역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고급인력 부족으로 경영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업체 대상으로 중견 전문인력의 채용알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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