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올해 대형지주사 최고 수익성 기대<신영證>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신영증권은 12일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 대형지주사 중 가장 높은 수익성 창출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김재승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대손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2012년에도 양호한 이익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년 순익은 2011년보다 7.8% 감소한 2조7800억원으로 예상했고, 1분기에 하이닉스 지분매각 이익 840억원이 계상될 경우 77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았다.2011년 4분기 예상 순익은 전분기대비 38.8% 감소한 430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통 4분기에 계절적 비용요인이 발생하고 임금인상분·상여금 1000억원, 희망퇴직비용 1000억원 등 비용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BC카드 지분매각에 따른 세전익 888억원 등의 일회성 이익이 이를 다소 상쇄하고 전반적 경상이익도 긍정적 수치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자산건전성이 좋고 대손비용율도 낮다는 점은 불확실성이 높은 올해에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1.9%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대형지주사 중 최고의 수익성 및 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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