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선거 철저 대비'..공명선거지원상황실 개소

행안부,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2층에 선거지원상황실 열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10일 개소했다. 상황실은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2층에 위치하며, 행안부 소속 공무원 및 경찰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상황실은 선거관련 사건·사고 대응 등 선거상황 종합관리, 지자체의 선거업무(재외선거 포함) 추진 상황 지속 점검, 경찰·선관위 등 유관기관 협조·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이밖에도 행안부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명선거 추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지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특별감찰단'을 합동 운영하고, 불법선거운동 단속을 위해 경찰청과 함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한다. 또 시민단체와 연계해 공명선거 캠페인 실시, 각종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을 모두 치르게 되고, 또 재외선거가 처음으로 실시되는 등 선거 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해"라며 "선거인명부 작성, 국외부재자 신고와 같은 법정선거관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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