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자산운용 '출범 1주년.. 절대수익형 펀드 리더 되겠다'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키움자산운용은 올해 출범 1주년을 맞아 2012년 최고의 퀀트하우스를 완성해 절대수익형 펀드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독특한 헤지펀드상품 작명으로 눈길을 끌었던 키움자산운용은 10일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짧은 기간이지만 1년간 매우 양호한 자산운용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키움자산운용 측은 "펀드평가업체 펀드닥터제로인에서 이달 2일 기준으로 1년간 10억이상 평가펀드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주도업종 내 저평가 종목에 투자하는 '키움승부주식형'은 일반주식형 내 상위 6%, '키움선명인덱스'는 상위 1%, 국내/해외 공모주·롱숏·이벤트드리븐 전략을 내세운 '키움장대혼합형펀드'는 상위 10%를 기록했다고 말했다.또 지난해 3월31일에 출시한 '키움작은거인펀드'는 9개월 동안 중소형주식 유형 내 상위 1%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출범 초기 투자자 수익에 충실한 운용, 시장수요를 충족시키는 상품, 헤지펀드형 투자운용의 선도를 목표로 역량을 모으는 데 집중했다"면서 "1년을 맞는 성과를 요약하자면 수탁 영업 측면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거뒀으나 펀드 운용에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키움자산운용은 2월중 KOSPI100, ETF, 상반기 중 전세계주가지수, 상품, 환율, 채권에 투자하는 글로벌스윙 펀드를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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