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선보인 ‘반값도자기’가 나흘동안 평소 8배 물량이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켰다.9일 이마트는 5일부터 영국에서 직소싱해 반값에 선보인 프리미엄 영국도자기가 4일 동안 총 1100세트가 팔렸다고 밝혔다. 또 뉴질랜드 에어본사(社)의 프리미엄 꿀 6종도 평소와 비교해 10배 이상의 물량이 판매됐다.
▲이마트 반값도자기.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인 프리미엄 도자기는 영국 처칠 디너세트(20P)의 핀란디아 패턴과 블루 윌로우 패턴 2가지 종류로 4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215년 전통의 영국 국민 도자기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20~30만원대다.이마트는 영국 처칠 도자기 본사를 통해 직소싱해 총 6600세트를 대량으로 매입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마트가 지난 10월 선보인 뉴질랜드 에어본 프리미엄 꿀도 오는 5일부터 기존 판매가격인 2만9800원의 절반가격인 1만4900원에 판매 중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80t의 꿀 수입쿼터 획득을 통해 기존보다 3분의1의 수입 비용으로 뉴질랜드 프리미엄 꿀을 소싱했으며, 지난 하반기 동안 대량 발주를 통한 물량 확보를 통해 다시 꿀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크리스토퍼 캘러한 이마트 해외소싱 담당 상무는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앤 해외 직소싱이야 말로 해외 소싱 상품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영국 처칠도자기와 뉴질랜드 에어본 꿀은 이마트가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격 거품을 걷어낸 상품”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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