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한 MP3…'이니셜까지? 정말 핸드메이드!'

▲사진=블로그 '끄터리의 작업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딸을 위한 MP3플레이어를 만든 블로거의 사연이 화제다. '끄터리의 작업실'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인 아이디 'lhkmodel71'의 블로거는 지난해 어린이날 딸의 선물을 고민하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MP3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그는 ABS 수지를 기계로 깎아 6조각의 부품을 만든 뒤 외형을 조립했으며 국내 중소기업 모츠사의 MP3 모듈을 장착, 실제 기능도 갖출 수 있게 했다. 또한 MP3는 소형 스피커가 달려 있어 이어폰 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윈도우 운영체제의 '내 음악 폴더' 아이콘 모양을 흉내내 앙증맞은 느낌이다. 뒷면에는 딸의 이니셜을 새겼다. 한편 아버지의 사연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성이 대단하네요" "손재주가 뛰어난 분인가보다" "따님도 행복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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