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전 직원에게 내복을 선물해 화제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소한(小寒)을 맞아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전 임직원에게 내복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지급돼 본인의 체형이나 색상 등 각자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어 직원들이 큰 거부감 없이 내복입기 생활화에 참여할 수 있게 배려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내복 선물은 전 직원의 훈훈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CEO의 마음이 반영돼 있다"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려있는 상황에서 내복입기 생활화는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되는 소한(小寒)을 맞아 전 직원에게 지급된 이번 내복은 에너지절약은 물론 우리은행 직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필수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밖에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고 11시 이후 영업점 간판 소등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해 오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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