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태기자
KT LTE 로고.
◆KT, 번들 상품으로 '용량'..사실상 무제한데이터 사용 가능=KT LTE 고객은 이미 전국망을 갖춘 4G 와이브로 서비스와 와이파이를 번들 상품으로 사용할 경우 사실상 무제한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월 5000원만 내면 LTE와 와이브로를 결합, 30기가바이트(GB)까지 데이터를 거의 무제한급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AP)는 세계 최대 규모인 19만개다. 도심, 대학, 지하철 등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곳에서는 기존 AP 대비 8배 빠르고 8배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 전 노선과 부산 지하철 4호선에 구축 완료된 이동 와이파이도 이용 가능해 KT의 LTE 고객들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편리하고 빠른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SK텔레콤 LTE 로고
◆SKT, LTE-어드밴스드로 '속도'..내년 초고속인터넷 속도 구현=SK텔레콤은 내년께 LTE와 와이파이 망을 한데 엮어 송출하는 릫묶음 기술릮을 구현, LTE폰 사용자에게 초고속인터넷 수준의 속도를 약속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상용화에 맞춰 속도에 민감한 고화질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나 데이터 다운로드를 즐기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액형 서비스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당 기술이 적용될 경우 와이파이 활용이 늘어나 LTE 네트워크의 데이터 트래픽이 분산된다”며 “전체적인 데이터 사용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 LTE 로고
◆LG U+, 전국망 커버리지 '영역'..3월부터 군·읍·면까지 LTE=LTE에 사활을 걸고 있는 LG유플러스는 가장 빠른 LTE 전국망 구축이 강점이다. 전국 어디서나 LT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LTE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전국 84개 도시에 LTE망 구축을 완료했다. 올 3월에는 전국 읍·면 지역까지 LTE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1월과 7월에 시로 출범하는 당진군과 세종시도 커버리지에 포함된다. 이상철 부회장은 “전국 84개 도시에 이어 3월에는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고품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LTE 전국망을 구축해 LTE 세상을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