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불필요한 야근 최소화'..재정부, 오늘 정시퇴근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기획재정부는 4일 전력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전 직원이 정시에 퇴근하기로 했다.박재완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올해 첫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오늘 새벽에 국제유가가 폭등했고 전력사용이 여의치 않다"며 "오늘은 날씨가 춥고 가정의 날이기 때문에 정시에 퇴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또 다른 부처 장관들에게 "전력사용 피크 시간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라며 "오늘은 가정의 날인만큼 불필요한 야근은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재정부는 전력사정이 어려워지는 이달 둘째주부터 2주동안 전직원들을 상대로 정시 퇴근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오전 8시 출근하는 직원들은 오후 5시에, 오전 9시 출근자는 오후 6시에 퇴근한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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