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급공사 체불 '꼼짝마!'..행정지도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민속 최대 명절인 설날(1월23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급공사 체불임금 방지 및 해소 행정지도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정지도에서 도와 직속기관, 사업소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급공사에 대한 기성금 설 명절전 조기지급과 원수급자 하도급 과정에서 체불임금 방지대책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또 체불임금 민원이 발생할 경우 구제절차와 지원제도 안내 등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현행 체불임금 처리는 '고용부 지청(근로개선지도과) 접수→근로감독관 당사자조사 및 확정→청산지도→미청산시 검찰송치 처벌'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내 관급공사 체불임금은 지난 2010년 5만5045명, 2343억 원에서 지난해 11월 5만9692명, 2487억 원으로 금액기준 6%이상 증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급공사 체불임금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이번 행정지도에서는 원수급자의 하도급 과정에서 체불임금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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