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12월 넷째주 신간 소개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나는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 권리가 있다=제목 그대로 '알 권리'를 쓴 책이다. 정보 공개가 공익에 어떻게 이바지하는지와 힘 있는 기관으로부터 정보를 얻어내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인도와 나이지리아, 중국 등 국가별 사례와 한국의 정보 공개 운동 사례도 함께 엮었다. 시대의 창. 앤플로리니 엮음. 노승영 옮김. 2만4000원. ◆1월의 모든 역사, 2월의 모든 역사='12개월의 모든 역사' 시리즈 1차 분이 나왔다. '1월의 모든 역사'와 '2월의 모든 역사'의 세계사 편과 한국사 편, 모두 4권이다. 날짜별로 그 날 있었던 역사적인 순간들을 모았다. 나머지 책들이 모두 나오는 게 2012년 6월께라고 하니, 내년 중반까지 이 시리즈를 들춰보니 재미가 쏠쏠할 듯싶다. 디오네. 이종하 지음. 각 1만2000원. ◆앙코르 내 인생=인생의 두 번째 무대에 오른 45명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밥집 주인에서 바리스타가 된 60대, 국민은행 지점장에서 커플 매니저가 된 50대, 전업주부에서 아나운서로 변신한 60대, 건설사 임원을 하다가 기타 만드는 일을 찾아 떠난 70대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더숲. 조선일보 앙코르 내 인생 팀 지음. 1만3500원. ◆안녕, 아프리카='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깊이 가려면 굽이 돌아가라. 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 이 책의 저자가 맨 앞장에 쓴 아프리카 속담이다. 이 속담처럼 배낭 하나 달랑 둘러메고 아프리카 대륙을 76일 동안 돌아다닌 기록이다. 에티오피아에서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까지 아프리카 14개국 종단기가 가슴을 뛰게 만든다. 시대의 창. 김성호 지음. 1만9800원. 성정은 기자 je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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