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중소기업계가 가업상속 시 공제범위를 축소해야 한다는 국회 일각의 의견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났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심의 과정에서 정부 등이 발의한 기업상속공제 확대 등을 위한 관련법 개정안에 대해 일부에서 공제율과 공제한도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정부는 앞서 그간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해 가업상속 공제율을 40%에서 100%로, 공제한도를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이에 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통한 장수기업 육성에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번 개정안이 원안대로 조속히 의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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