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내 홈쇼핑 발전사는 TV홈쇼핑을 처음으로 소개한 주인공이자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GS샵 성장사와 궤를 같이 한다. 지난 2001년 업계 최초로 취급액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취급액 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홈쇼핑사(史)에 이정표를 세웠다.
GS샵이 이처럼 홈쇼핑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및 매출 1위를 꾸준히 지켜온 비결은 사업 초기부터 상품기획, 상품선정, 품질관리, 배송 등 온라인 쇼핑 사업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고객의 신뢰를 얻는데 전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09년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T커머스 등 모든 온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 'GS SHOP'을 출시하며 홈쇼핑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인터넷 쇼핑 강화 ▲해외 사업 확대 ▲모바일 등 뉴미디어로의 채널 확장 등의 삼원적 전략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GS샵은 조직 재정비를 통한 TV홈쇼핑과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마켓 파워를 키우기 위해 자회사 디앤샵의 흡수 합병을 진행했다. 태국 시장에서는 지난 10월 5일 태국의 유력 미디어기업 '트루비전(True Visions)', 오프라인 유통기업 '더몰그룹(The Mall Group)', 태국 최대 편의점 운영기업 'CP올(CP All)'과 함께 홈쇼핑 합작사 '트루GS'를 설립해 방송을 진행 중이다. 인도에서도 홈쇼핑 방송을 펼치고 있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사업을 타진 중이다.
▲GS홈쇼핑 방송장면.
지난 9월 컨텐츠와 고객맞춤 기능이 대폭 강화된 쇼핑앱 'GS샵 모바일 2.0'을 선보이며 뉴미디어 채널 확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GS샵은 기업의 역량강화는 물론 자선바자회, 농촌 봉사, 나무심기, 연탄배달, 장애인 산책 봉사, 소년소녀가장 청소년 캠프 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고, 동반성장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사업의 모든 부문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가치를 극대화하는 활동을 통해 GS SHOP 브랜드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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