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일만에 반등 '지정학적 불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정학적 불안감이 증가하면서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5달러(0.37%) 오른 배럴당 93.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과 이란에 대한 좀더 강력한 제재 조치가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에 유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지정학적 불안감이 (원유) 시장을 부양하고 있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발표는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더했고 시장은 이미 이란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 인터컨티넨탈거래소(ICE)의 브렌트유 내년 2월물 선물 가격도 전일 대비 0.29달러(0.3%) 상승한 배럴당 103.6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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