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ㆍ조목인 기자] 김정일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은행권은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며 비상체제 돌입을 검토하고 있다.19일 북한 조선중앙TV 및 주요 외신에 따르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열차에서 과로로 사망했다.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전 군과 각 부처에 비상경계 태세 돌입을 하달했다.은행권은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해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 가동을 준비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북한 군사도발이나 긴급사항이 생기면 은행에서도 컨틴전시플랜을 가동한다"며 "아직까지 특별한 건 없지만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은행들은 전산망 등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점검에 힘쓸 방침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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