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스위스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가죽 제품을 만들던 한 집안이 있었다. 말안장이나 마차를 끌기 위한 가죽끈, 가죽장화, 가죽배낭 등 일일히 손으로 정성 들여 제작한 가죽 제품들은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스위스 민병대에 물품을 공급하기에 이른다. 그로부터 100년 후, 할아버지 때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수공 방식을 고집스럽게 이어오고 있는 존 란쯔(John Lanz)는 여전히 하나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수백 번의 손길을 얹는다. 존 란쯔가 제작하는 (MONCROSS) 제품들은 도회적이거나 현대적이기보다는 거칠고 투박하면서 정감이 가는 손때를 느낄 수 있다. 변하지 않는 원칙과 자부심이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냈고, 이를 통해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위스 전통 장인의 명성이 이어진 것이다. 2008년 한국에 천 선을 보인 몽크로스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모티브를 그대로 담아 손목시계를 출시했다. 몽크로스 손목시계는 고급스러운 십자가 문양이 박힌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트렌드나 유행에 상관없이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얼리어답터 쇼핑몰 SHOOP()은 크리스마스를 대비해 오는 19일까지 몽크로스 시계 특가전을 진행한다. 100년 전통의 스위스 장인정신을 담은 몽크로스 시계를 최대 7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15만 8천원의 몽크로스 MS172 모델은 3만 8천원에, 24만 5천원의 몽크로스 MS8002 모델은 64% 할인된 8만 8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박승규 기자 mai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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